이재명, ‘9월 국회 본회의 없는 주’에 檢 출석…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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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간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무도한 정권의 칼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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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표결로 野분열 유도하겠다는 야욕”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간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무도한 정권의 칼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쌍방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지검은 엉터리 조작으로 죄도 안 되는 사건으로 영장을 청구하려고 한다"며 "이 대표는 당당하게 소환에 응하겠다며 비회기 중 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소환 조사 일정에 협조했지만, 수원지검은 각종 핑계를 대며 자신들이 제안한 30일 이전의 조사는 모두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끝내 비회기 기간 영장 청구를 거부한 것"이라며 "이러한 검찰의 행태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물타기 하고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로 야당의 분열을 유도하겠다는 시커먼 야욕의 발로"라고 했다.
앞서 검찰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가 검찰 요구에 응할 경우 5번째 검찰 출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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