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리 수산물’ 1주일간 청사 구내식당 제공 [오늘 이슈]

양예빈 2023. 8. 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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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늘부터 1주일 동안 청사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실이 직접 소비 촉진에 나선겁니다.

대통령실은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멍게와 우럭”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식단표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모듬회, 고등어구이, 제주 갈치조림, 멍게 비빔밥, 바다장어 덮밥, 물회 등이 전 직원들과 출입 기자들에게 제공됩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라며, "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모레(30일) 대형 급식 업체들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습니다.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과 해양수산부는 단체급식 업체들을 불러, 기업 급식에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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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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