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대입 수시 모집]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산업계 인정 SW전문 융합인재 양성
SW융합 기반 문제 해결 역량 갖춰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전문형에서 융합형으로 달라지고 있다. 대졸 인력은 모두 전공분야가 있기에 전문성은 기본 역량이다. 산업계는 전공·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학제를 넘어선 응용 역량에 인문학적 소양까지 두루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원한다.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SW)개발을 기본 역량으로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배가한 인재를 양성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세상을 설계하는 인공지능(AI)·SW 융합' 등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가 지향하는 인재상, 비전, 교육 목표에는 공통 키워드로 '융합'이 들어 있다.
모든 SW학과는 학과명 그대로 SW개발 전문인력 양성이 기본 목표다. SW학과 경쟁력 및 차별화 요소는 결국 어떤 역량을 갖춘 SW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가에 달렸다.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는 '창의융합적 사고와 상호협력'에 초점을 맞춰 SW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SW설계와 개발을 기본으로 SW융합과 SW문제해결 역량, 나아가 상호협력으로 SW응용 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차별화 요소다.
교육 커리큘럼은 실습과 협업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 운영한다. 신입생 때는 SW이론과 탐색 교육을 하고, 2학년부터 바로 기초 프로젝트와 프로그래밍 등 실습 위주 교육에 들어간다. 3학년은 설계, 개발 실습에 집중하고, 4학년은 개별 또는 팀 단위로 직접 SW를 설계·개발해 평가받는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받는다.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 학생이 졸업 즉시 기업 현장에서 SW를 개발하고, 빠르게 적응해 팀워크를 발휘하는 배경이다.
창의융합 역량과 함께 전문성 측면에서는 AI심화트랙(AI공학전공, 빅데이터전공) 운영이 특장점이다.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 학생은 AI심화트랙 이수로 첨단 분야 두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졸업과 함께 공학사 학위를 받고, 복수전공으로 AI공학이나 빅데이터학을 이수하면 또 하나의 전문 학위를 받는다. SW전공 공학사와 함께 'AI공학사' 또는 '빅데이터학사'라는 또 하나의 전문 자격을 갖추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
젊고 유능한 교수진은 실전 프로젝트 교육에서 시너지를 거두고 있는 중요 요소다. 최근 3년 동안 AI전문가 박승민 교수를 비롯해 AI와 SW 전문 교수 6명을 신규 채용했다. 채용 교수 가운데는 91년생 청년 교수도 포함돼 있다.
학과 교수 전원이 학생과 한개 이상의 실전 연구회를 운영하며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 우수논문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실전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전문 교수진 충원은 취업률과 각종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
동서대 SW전공(소프트웨어학과와 복수전공 포함) 학생의 2016년~2020년 평균 취업률 79.4%로 전국 SW전공 평균 취업률보다 15%나 높다. 부산 지역 주요 사립대 SW 분야 유관학과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취업률 뿐 아니라 취업의 질도 상승세다. 최근 4년간 대기업, 공기업, 해외기업 취업 사례는 20건에 이른다.
2015년~2022년 동안 27개 작품을 레드닷어워드 수상 반열에 올렸고, 베스트오브베스트상도 받았다. 레드닷어워드 수상 실적은 국내외 학과 가운데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1년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 공모에서 AI 분야 전국 최다인 7개 과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공학교육인증원의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SW분야 최우수(2021년), AI분야 최우수(2022년)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로 학내 위상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는 동서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선도학과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소프트웨어학과와 디지털금융학과(신설),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창의공학부(전기전자, 기계, 건축, 토목)로 구성됐다.
소프트웨어학과는 4개 학과 및 학부, SW비전공 일반학과 교과목에 SW를 접목한 SW연계전공 운영과 SW 융합교육 모두 관여하는 기반 학과다.
SW중심대학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등 동서대가 수행하는 각종 정부 지원사업의 최대 수혜 학과라는 점도 학과 위상을 나타내는 사례다. 동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소프트웨어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콘텐츠에 SW를 접목한 AI·SW융합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는 올해 목표 취업률을 74%로 잡았다. 전반적인 대학 취업률 하락세를 고려한 목표다.
취업률 달성을 위해 3개 과제를 수립 추진한다.
먼저 캡스톤디자인을 비롯한 졸업 프로젝트 개발 제품을 고도화해 산학 스킬갭(Skill-gap)을 최소화한다. 산학연계 문제해결형교육과정(PBL) 심화, 산업계 임직원 멘토링 확대 등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하고 졸업 프로젝트와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기간,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인턴십과 연계해 졸업생 역량과 취업 가능성을 동시에 높인다. 전공분야 전문성 강화와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석·박사 진학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2024년도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 수시모집 인원은 일반계교과 26명, 학생부면접 11명, 특성화교과 7명, 학생부종합 3명, SW융합인재 2명, 사회배려대상 2명 등 총 51명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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