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도핑 양성 반응', 해프닝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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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석연찮게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7·러시아)가 대회전 자신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두 번째 테스트를 받았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28일 "지난달 21일에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 소트니코바의 재조사를 요청했고, WADA는 이번달 24일에 회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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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석연찮게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7·러시아)가 대회전 자신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두 번째 테스트를 받았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하지만 이 일은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28일 "지난달 21일에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 소트니코바의 재조사를 요청했고, WADA는 이번달 24일에 회신했다"고 밝혔다.
WADA측은 KADA에 "WADA 내부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해당 선수가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알렸다. 이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대한체육회에 "재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첫번째 샘플 테스트에서 긁힌 자국이 발견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KADA는 "긁힌 자국은 곧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걸 의미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WADA는 "2018년에 WADA와 IOC 징계위원회가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해당 선수의 시료병 뚜껑 안쪽에 가로로 긴 스크래치가 있었다. 해당 스크래치는 일반적으로 개폐하는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로잔대학 연구소를 통한 포렌식 결과, 일반적으로 개폐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로 최종 판단했다"고 KADA에 설명했다
결국 소트니코바의 자백은 해프닝으로 끝난 것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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