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국내최초 해변 도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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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는 대한민국 출판인들과 지역주민의 도서잔치가 될 '2023 부산수영구한국지역도서전'을 오는 9월 15~17일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의 고유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는 전국 규모의 순회 행사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수원, 고창, 대구, 춘천, 광주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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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기현 기자
부산 수영구는 대한민국 출판인들과 지역주민의 도서잔치가 될 ‘2023 부산수영구한국지역도서전’을 오는 9월 15~17일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의 고유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는 전국 규모의 순회 행사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수원, 고창, 대구, 춘천, 광주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수영구가 개최지로 선정돼 국내 다양한 출판물과 지역 도서와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해변 도서전이 될 올해 축제의 주제는 ‘책의 바다, 원더랜드로’로 수영구의 특색인 광안리해변과 도서문화를 연결해 정했다.
바닷가에서 독서와 문화를 향유하게 될 이번 축제는 수영구와 한국지역출판연대가 주최하고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와 2023 부산수영구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개막행사는 9월 16일 시작해 시민 독자 1000명이 직접 상을 주는 천인 독자상 시상식과 마당극패 ‘우금치’의 식전 공연, 도서전 개막 기념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광안리해변 테마거리 일대에는 지역 출판사와 독립서점, 라이프스타일숍 등 80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또 도서 전시, 작가 강연, 학술토론, 공연, 인터뷰, 이색적인 독서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해변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책과 소통하는 인문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 행사는 수영구가 대한민국 대표 K-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방문객이 힐링과 감동의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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