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LG헬로비전과 협상중단…송출수수료 이견

서미선 기자 2023. 8. 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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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홈쇼핑에 이어 CJ온스타일도 유료방송사업자에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035760)커머스(CJ온스타일)는 LG헬로비전에 이날 재계약 협상 중단을 최종 통보했다.

송출이 중단될 경우 서울 양천구·은평구, 경기 부천·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강원, 충남, 경북 등 23개 지역에서 LG헬로비전을 통해서는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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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홈쇼핑 이어…재계약 결렬시 10월부터 송출중단
CJ온스타일 로고(CJ온스타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현대홈쇼핑에 이어 CJ온스타일도 유료방송사업자에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035760)커머스(CJ온스타일)는 LG헬로비전에 이날 재계약 협상 중단을 최종 통보했다.

CJ온스타일 측은 홈쇼핑 라이브 방송 채널 사용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10월께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홈쇼핑도 27일 비슷한 취지로 LG헬로비전에 9월 말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송출이 중단될 경우 서울 양천구·은평구, 경기 부천·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강원, 충남, 경북 등 23개 지역에서 LG헬로비전을 통해서는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 이들 지역의 LG헬로비전 가입자는 368만 가구로 알려졌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송출수수료를 낮춰달라고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협상이 잘 안돼 (이번 통보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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