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신당 ‘한국의 희망’ 출범… 제3지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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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신당 '한국의 희망'이 28일 공식 출범한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당도 내달 몸풀기에 나서면서 내년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제3지대'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금 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 선택'도 내달 19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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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30% 겨냥… 반응 미지수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신당 ‘한국의 희망’이 28일 공식 출범한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당도 내달 몸풀기에 나서면서 내년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제3지대’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무당층이 30%에 달하는 ‘특수’를 겨냥한 행보지만, 돌풍을 일으키기는 아직 미약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국의 희망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한국의 희망은 이날 대국민 서약에서 “한국 정당은 실력도, 비전도, 품격도, 염치도 없이 권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모습을 바꿔가며 정치를 망치고 민생을 해치며 국가 미래를 발목 잡고 있다”며 “한국의 희망은 이 시대 정치의 본령인 경제 발전, 국민 통합, 비전 제시, 국민 행복을 이뤄내 대한민국을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건너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 선택’도 내달 19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이다. 정부여당의 실책에도 현 야당이 대안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실망감 등 무당층이 역대급으로 불어난 상황에서 이들이 내년 총선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대선주자급이 없는 신당이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로 보는 관측이 적지 않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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