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회,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성료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의 지원을 받아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골프교실에서 한 어린이가 어드레스 동작을 배우고 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대한골프협회는 28일 영국 로열앤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함께 골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적응력을 기르도록 하는 골프교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사업’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8일부터 총 20회에 걸쳐 경기 여주시가족센터의 추천을 받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스윙 교습과 에티켓, 용어 등의 골프 이론을 지도하고, 팀 대항 미니대회를 통해 골프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이 사업은 R&A의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했고, 타이틀리스트와 노랑통닭이 후원했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 골프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