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인턴' 엄지원, 독한 최지원도 공감·연민으로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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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인턴' 엄지원이 독한 캐릭터에도 공감과 연민을 느끼게 하고 있다.
엄지원은 현재 공개 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는 마켓하우스의 실세 실장 최지원 역을 맡고 있다.
최지원의 애환과 분노의 감정을 담아낸 엄지원의 감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캐릭터의 서사를 단번에 이해하게 만든다.
이처럼 엄지원은 설득력 있는 호연으로 '잔혹한 인턴'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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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잔혹한 인턴' 엄지원이 독한 캐릭터에도 공감과 연민을 느끼게 하고 있다.
엄지원은 현재 공개 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는 마켓하우스의 실세 실장 최지원 역을 맡고 있다.
최지원은 과거 일련의 상처들로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 익숙해진 냉혈한 인물이다. 엄지원은 지극히 사회화된 눈빛과 어조만으로도 최지원의 차가움을 표현해 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끌어올렸다.
최지원의 애환과 분노의 감정을 담아낸 엄지원의 감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캐릭터의 서사를 단번에 이해하게 만든다. 엄지원은 묵직한 연기 내공으로 여유롭게만 보이는 최지원이지만 내면에서는 격동이 벌어지고 있었음을 나타냈다.
이처럼 엄지원은 설득력 있는 호연으로 '잔혹한 인턴'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 극의 전개에 따라 최지원이 흑화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남은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잔혹한 인턴'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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