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차 추경 1575억원 증액…흉기 난동 피해자 지원사업비 포함

김태희 기자 2023. 8. 28. 11: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탄천교량 철거공사비와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지원사업비를 포함해 1575억원을 증액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 이번 추경안이 통과되면 성남시 전체 예산은 4조 2982억원으로 늘어난다.

성남시는 이번 추경에서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 공용년수 20년 이상 구조물 및 교량 정밀안전진단·점검용역비 39억 원, 내정교 등 5개 교량 점검결과 보수·보강공사비 9억 원 등의 시민 안전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최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 범죄 증가에 따라 범죄 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사업비 5000만 원도 추가 반영했다.

또 지하철8호선 판교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2억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운영관리비 (9억원), 성남시 현충탑 이전 건립비(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교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예산과 서현역 사건 피해자 지원 등 긴급 시민안전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안전한 도시 성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