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노조 “‘폭탄 떠넘기기’ 교육부 민원대응 대책 반대”

곽선정 2023. 8. 28.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하나로 학교별로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등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한 데 대해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는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책이 교육공무직들의 의견 수렴 없이 발표됐다"며 '폭탄 떠 넘기기'라고 규정한 뒤, "교육공무직의 희생을 강요하는 민원대책에는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교육부가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하나로 학교별로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등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한 데 대해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는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책이 교육공무직들의 의견 수렴 없이 발표됐다”며 ‘폭탄 떠 넘기기’라고 규정한 뒤, “교육공무직의 희생을 강요하는 민원대책에는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 공무직은 별도의 교무·행정 지원 역할이 있고, 이미 악성 민원의 피해자라며 교육부의 잘못을 바로잡는 교육청의 교육 자치와 민주적 소통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