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현장서 시민 보듬고 소통”…‘공감 행정’ 강화 나선 ‘홍준표호(號) 시즌2’

김덕용 2023. 8.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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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구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에 전력 질주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8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는 민생현장에서 시민을 보듬고 소통하는 공감행정 강화에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오직 250만 대구시민만을 생각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며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강력한 리더십에 따뜻한 공감 행정을 더해 대구 재건에 일로매진(一路邁進) 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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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구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에 전력 질주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8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는 민생현장에서 시민을 보듬고 소통하는 공감행정 강화에 나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2023년을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미래 50년 영광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특별법 통과 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군위군 대구 편입, 제2국가산단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맑은 물 하이웨이 등이 대표적이다.

홍 시장은 실타래 같이 얽힌 문제들을 정치권과 중앙·지방정부를 상대로 특유의 돌파력으로 풀어내며 대구 중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구시의 대혁신은 시정에서 출발했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채무 제로 예산을 편성한 고강도 재정혁신은 중앙과 지방정부의 방만한 운영에 경종을 울리며 전국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 혁신의 대표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이끌어낸 민생혁신과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지원, 공공기관과 위원회의 통폐합을 통해 기능 강화를 달성한 공공혁신 등을 이뤄냈다.

홍 시장 취임 이래 대구 경제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 1년간 대구의 경제성장률은 3.8%로 전국 평균인 0.9%의 4배에 달한다. 고용률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구 경제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홍준표 시장(왼쪽)이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홍 시장은 최근 민선8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는 정책현장과 함께 민생현장까지 자주 찾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공감행정까지 강화하면서 시정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2023 대구국제청소년 스포츠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기공식, 신천 야외물놀이 체험장 개장식.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개관식 등 시민의 관심과 붐업이 필요한 행사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휴일도 반납하며 참석해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경북 예천 수해 피해현장 복구 지원, 군위군 태풍 ‘카눈’ 피해 현장 방문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주민들과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하며 긴급 피해복구 예산 지원을 약속하고 수해 복구 활동도 함께 했다.

홍준표 시장(오른쪽 두번째)이 권중혁 지사 배우자인 문남조 여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 제공
태풍 '카눈' 관통 때 대구에서 2명이 사망했으나 안전사고로 분류된 것과 관련해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을 위해 수해 사망사고에 준해 지원할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하는 등 시민 생명과 안전에 있어서 직접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권중혁 지사를 위문하고,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 신암선열공원 참배와 경축식 참석 등 조국 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경의를 표하며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고취하기도 했다.

홍준표 시장은 “오직 250만 대구시민만을 생각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며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강력한 리더십에 따뜻한 공감 행정을 더해 대구 재건에 일로매진(一路邁進) 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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