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폐장…시민·관광객 '호평'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8.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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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남대천에 마련한 '퐁당퐁당 물놀이장'이 시민,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지난 27일 폐장했다.

양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월 1일 물놀이장을 개장해 남대천을 배경으로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퐁당퐁당 물놀이장이 남대천을 찾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무더위 쉼터가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남대천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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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7월 1일~8월 27일 운영…5500여 명 이용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무더위 힐링 쉼터
양양 남대천 일대에 조성한 퐁당퐁당 물놀이장.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 남대천에 마련한 '퐁당퐁당 물놀이장'이 시민,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지난 27일 폐장했다.

양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월 1일 물놀이장을 개장해 남대천을 배경으로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했다. 지난 27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등 총 55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물놀이장(1070㎡), 유아 물놀이장(106㎡)과 경관(야간)분수, 그늘막 쉼터, 샤워장, 탈의실, 수변 스텐드 등의 편의시설이 등을 구축했다. 이용료를 비롯해 샤워장, 탈의장 등 모두 무료로 운영했다.

양양군 남대천 일원에 조성한 퐁당퐁당 물놀이장. 양양군 제공

특히 최대 수심을 30cm 이하로 유지해 구명장비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이 일부 이용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놀이장의 청결도 및 만족도 부문에서 만족하고, 향후 재방문 이용의사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에서 물놀이장의 관리·청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운영시간 마감 후 수중자동청소기를 매일 2~3시간 가동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퐁당퐁당 물놀이장이 남대천을 찾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무더위 쉼터가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남대천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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