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센트 '버거 플리즈!', 올해 글로벌 앱 다운로드 2위…퍼블리싱 능력 입증

사진=슈퍼센트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111퍼센트의 자회사 슈퍼센트는 하이퍼캐주얼 게임 '버거 플리즈!'가 올해 출시한 글로벌 전체 앱 중 2번째로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매직에 따르면 버거 플리즈!는 메타의 SNS서비스 '스레드'에 이어 다운로스 수 2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챗GPT(3위)'와는 약 1300만 다운로드 이상 격차를 나타냈다.

또한 버거 플리즈!는 전체 게임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간 비주류로 평가받던 하이퍼캐주얼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게임 차트의 최상위권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슈퍼센트 관계자는 "신규 어플리케이션이 흥행하기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자사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퍼블리싱 능력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버거 플리즈!는 '햄버거'라는 친숙한 소재와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갖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직원을 고용하는 것부터 햄버거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가게 경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케이드적인 요소와 방치형 게임의 재미까지 두루 갖춰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