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잭슨홀 미팅 결과에 안도…증시 강세·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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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2540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시장을 긴장시키던 큰 이벤트가 이변 없이 지나갔다는 안도감에 투자심리도 살아나면서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0.74% 오른 2537.84를 기록 중입니다.
0.5%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장중 상승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SMR 수주 소식이 전해진 현대건설이 8%대 상승률을 보이는 등 건설주가 3%대 강세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8% 넘게 상승하면서 포스코 그룹주 전반적으로 상승세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0.74% 오른 906.03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잭슨홀 미팅 결과 영향이 큰 모습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잭슨홀 미팅 결과를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 긴축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의 안도감은 확대됐습니다.
국내에 이어 아시아 증시도 분위기가 좋은데요. 일본 니케이지수는 1% 넘게 올랐고요.
홍콩과 중국 증시는 개장 직후 3% 넘게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위험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는데요.
장 초반 1319원대까지 내렸던 환율은 다시 132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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