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엔딩은 3개, 다회차 플레이 추천한다"

동화 피노키오 모티브 '거짓말 시스템'으로 결말 갈려

- 9월 19일 출시 예정 네오위즈 'P의 거짓'

P의 거짓에는 총 3개의 엔딩이 있으며, 게임의 온전한 재미를 위해서는 다회차 플레이를 하는 편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원 네오위즈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게임스컴에서 해외 게임 매체인 듀얼쇼커스와 출시를 앞둔 신작 P의 거짓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 디렉터에 의하면 P의 거짓은 모티브인 동화 '피노키오'에서 영감을 받은 거짓말 시스템이 존재한다. 어떤 거짓말을 하느냐에 따라 결말이 정해진다. 그는 "기본적으로 P의 거짓 엔딩은 3개다. 게임을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최후의 최후까지 플레이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P의 거짓에 플레이 난도 옵션 선택 기능은 없을 예정이라 못박았다. 이는 개발진이 레벨 디자인의 엄격함이 소울라이크 장르의 매력이라 보기 때문이다. 다만 유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게임 난도는 낮게 설계됐다.

최 디렉터는 "P의 거짓은 스토리텔링과 내러티브에 집중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게임을 추구했다. 타 소울라이크 게임보다는 쉽게 느껴질 것"이라 덧붙였다.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전투 옵션을 배치해 플레이 감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한편 9월 19일 출시 예정인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를 벨에포크풍 다크 판타지로 각색한 게임이다. 작년 게임스컴 2022에서 3관왕을 달성했으며, 올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최고 화제작으로 꼽혔다. 스팀펑크 스타일의 아트워크, 의수와 검의 날과 손잡이를 활용하는 독특한 액션 시스템이 특징이다.

suminh@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