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수산물 안전성 조사 전면확대 체제 운영… 군민 불안 해소·어업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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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 관리와 방사능 검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군은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10대를 추가 구매해 군민 불안 해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표본 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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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 관리와 방사능 검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군은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10대를 추가 구매해 군민 불안 해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표본 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남도와 함께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매주 금요일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어 군 자체적으로 상황관리반, 유통·검사반, 소비대책반 편성과 명예 감시원 제도를 통해 주요 전통시장과 중·대형마트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과 방사능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오는 31일 금남면 노량항에서 전어·숭어 등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말 숭어 출하기에 맞춰 각종 축제와 연계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또 고수온 주의보가 20여 일 지속함에 따라 지역 양식어업의 피해 최소화와 예방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면역증강제 1.2t, 액화 산소 833통, 고수온 대응 장비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등 어업인들에게 재해대책 명령서를 발부하고 자체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양식 어장 주요 관리 요령 전파와 어장 수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우리 지역 수산물을 소비하고, 어업인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고수온 피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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