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소기업 '우수 인증' 추진…특례 보증 우선 등 혜택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은 2년 이상 관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시는 경영 성과, 기술 품질관리, 근로 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10곳을 선정, 오는 11월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앞으로 3년 동안 ▲ 중소기업 특례 보증·이자 보전 우선 지원 ▲ 각종 지원사업 가산점 ▲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우수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용인시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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