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주민참여예산 387건 288억원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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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 2024년 주민 참여 예산은 387건, 288억 원으로 결정됐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청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 내년 주민 제안예산이 확정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이 예산에 편성된다는 점에서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주민참여로 결정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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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2024년 주민 참여 예산은 387건, 288억 원으로 결정됐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청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 내년 주민 제안예산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올라온 679건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6개 분과위원회에 상정했다.
주민예산위원회는 행정지원분과 등 6개 분과위원회를 거쳐 최종 상정된 소관 주민 제안 사업과 분과위별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굴한 특화사업을 검토했다. 50여명이 분괴위 사업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총회에서는 최종 387건, 288억 원의 주민 제안 사업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365섬 이색 포토존 설치 및 농작업용 냉각조끼 지원사업 등 분과위원회별 지역발전 특화사업 4건의 4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키로 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여수시는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에 대해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이 예산에 편성된다는 점에서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주민참여로 결정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총 281건의 115억여 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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