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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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오는 9월 2일 영천조양각에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 기념일을 맞아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영천시 관계자는 "임진왜란 발발 시 영천성 수복을 위해 결성된 의병부대인 창의정용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 승전일인 1592년 7월 27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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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오는 9월 2일 영천조양각에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 기념일을 맞아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로 성을 탈환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승리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나라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외세의 침략에 맞섰던 의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영천다도회의 시민들을 위한 차 봉사와 함께 일타고수 팀의 북 공연, 별빛어린이무용단의 의병 창작무용, 시낭송협회 헌시 낭독, 왕평비바합창단의 의병의노래 합창, 퓨전국악팀 라금, 영천시티무용단, 아뮤, 에이마이너, 엠에프공연단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팀이 참가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임진왜란 발발 시 영천성 수복을 위해 결성된 의병부대인 창의정용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 승전일인 1592년 7월 27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에선 지난 2월부터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관련 내용이 영천지역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학생들이 선조들의 용기 있는 의병정신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영천=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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