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역사와 전통의 명문팀 KT-DK, 롤드컵 3-4시드 합류

이솔 2023. 8.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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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에서 KT 롤스터(3시드)와 디플러스 기아(4시드)가 롤드컵 선발전에서 3-4시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3 LCK 스프링과 서머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KT 롤스터는 LCK 대표 선발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제압하면서 LCK 3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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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CK 제공, KT 선수단

(MHN스포츠 이솔 기자) KT 롤스터(KT)와 디플러스 기아(DK) 서울-부산'에서 펼쳐지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합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에서 KT 롤스터(3시드)와 디플러스 기아(4시드)가 롤드컵 선발전에서 3-4시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한국 축제엔 Korea Telecom

명색이 Korea Telecom인데, 한국에서 하는 축제에 빠질 수 있을까.

지난 2018년 우승후보 iG를 잡아내며 롤드컵을 '인천 페스티벌'로 만들 뻔 했던 KT 롤스터가 LCK 3번시드로 롤드컵으로 향한다.

2023 LCK 스프링과 서머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KT 롤스터는 LCK 대표 선발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제압하면서 LCK 3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KT는 한화생명과의 상대 전적에서 11연승을 달리고 있었기에 심리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2021년 서머 2라운드부터 한화생명전 연승을 이어오던 KT는 올해 스프링과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생명을 상대로 5전제 승부를 펼쳤을 때도 승리한 바 있다. 

한화생명의 천적이었던 KT는 LCK 대표 선발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 2세트를 압도했던 KT는 3세트를 한화생명에게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4세트에서도 경기 내내 킬 스코어에서 뒤처졌던 KT는 30분 이후에 벌어진 두 번의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2018년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바 있는 KT 롤스터는 5년 만에 또 다시 한국에서 LoL 월드 챔피언십이 열릴 때 참가할 기회를 자력으로 만들어 내면서 숙원을 풀었다. 

아쉽게도 '인천 페스티벌' 개최에 실패했던 KT. 그러나 5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펼쳐지는 롤드컵을 서울-부산 페스티벌로 만들 수 있을까?

사진=LCK 제공,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

- '롤드컵 진출 전통' 지킨 DK LCK 팀 최초 5연속 롤드컵 진출

지난 2020년 중국 팀들을 연파하며 상하이에 도서관(상하이 라이브러리)을 건설했던 디플러스 기아(전 담원 게이밍)가 서울-부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LCK 대표 선발전 동안 두 번의 5전제 승부를 모두 승리하면서 5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디플러스 기아는 25일(금) 열린 DRX와의 대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면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고 26일(토)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최종전에서는 1세트를 패했지만 2세트부터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LoL 월드 챔피언십행 막차를 탔다.

지난 2019년 LCK에 합류한 첫해부터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디플러스 기아(당시 담원 게이밍)는 2020년 우승을 차지하는 등 LoL 월드 챔피언십의 역사에도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디플러스 기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5년 연속 진출에 성공하면서 LCK 팀들 중에 최다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9년부터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했던 '쇼메이커' 허수와 '캐니언' 김건부 또한 5연속 진출에 성공했고 '데프트' 김혁규는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8회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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