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지원해드려'…전주시 특례보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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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업무가 재개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지만, 아직도 자금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특례보증 확대 추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위기를 이겨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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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업무가 재개된다.
전주시는 28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에 대한 상담과 접수를 받는다.
당초 2년간 1200억원 규모로 계획된 특례보증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 4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각계각층의 사업 확대 요청에 따라 올해 52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규모는 1000억원으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나머지 200억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에 있고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1억원 이내, 소기업 1억50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인다. 지난 23일 기준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5.8%로 전주시가 연 3%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 부담 금리는 연 2.8% 수준이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지참해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이나 덕진지점을 찾으면 된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달 소기업 17명에게 9억원, 소상공인 1134명엑 471억원 등 총 48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지만, 아직도 자금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특례보증 확대 추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위기를 이겨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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