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그너 연계 준군사조직 지도자 핀란드서 체포‥"전범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과 연계된 신나치주의 성향의 준군사조직 지도자가 나토 회원국인 핀란드에서 체포되자 조직원들이 러시아가 석방에 나서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전을 거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바그너 그룹 하부 조직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해온 네오나치 성향의 준군사조직 '루시치'의 주요 지도자 얀 페트롭스키가 지난달 '전쟁 범죄' 혐의로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과 연계된 신나치주의 성향의 준군사조직 지도자가 나토 회원국인 핀란드에서 체포되자 조직원들이 러시아가 석방에 나서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전을 거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바그너 그룹 하부 조직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해온 네오나치 성향의 준군사조직 '루시치'의 주요 지도자 얀 페트롭스키가 지난달 '전쟁 범죄' 혐의로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루시치는 지난 26일 단체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크렘린궁이 자신들의 지도자를 버렸다고 비난하면서,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서 싸우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7월 20일 이후 페트롭스키가 러시아 영사나 변호사의 방문을 받지 못했고 조작된 형사 사건 때문에 우크라이나로 송환될 위기에 처했다"며 "국가가 국민을 보호할 수 없다면 왜 국민이 국가를 지켜야 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8730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경찰, LH본사 압수수색‥'수서 아파트 철근 누락' 관련
- 이동관 "무소불위 공영방송, 국민선택·심판 속 신뢰 회복하게 할 것"
- 방류 후 첫 주말‥대형마트·백화점 가보니
- 환불받고 반품 안 한 30대 주부, 1억대 사기 혐의 실형
- [단독] 비만 오면 사라지는 차선‥경찰, 고속도로 차선 부실시공 업체 무더기 송치
- 국방부 앞 홍범도 흉상도 철거 검토‥"배치된 장소 자체가 잘못‥이전"
- [이 시각 세계] '층간소음'에 이웃집에 화학물질 퍼뜨려
- "평생 양육비 3백만 원‥알아서 키워라"
- 젤렌스키 "러시아 본토 공격 안할 것"
- 한은 "4∼7월 민간소비, 1분기보다 월평균 0.5%↓‥날씨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