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우크라인, 전쟁으로 '사지 절단' 최대 5만 명…지뢰 피해 최소화 '거미 신발' 등장

정성진 기자 2023. 8.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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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뢰로부터 자국 군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른바 '거미 신발'을 도입했습니다.

마치 거미의 발처럼 생겨서 스파이더 부츠, 거미 신발로 불리는 군화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등장했습니다.

과학매체 파퓰러 사이언스는 우크라이나 군이 자국 군인들에게 특수 군화를 보급해 부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전쟁 발발 이후 군인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인 최대 5만 명이 사지 일부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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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뢰로부터 자국 군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른바 '거미 신발'을 도입했습니다.

마치 거미의 발처럼 생겨서 스파이더 부츠, 거미 신발로 불리는 군화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등장했습니다.

과학매체 파퓰러 사이언스는 우크라이나 군이 자국 군인들에게 특수 군화를 보급해 부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특수 군화는 밑창에 다리 4개가 부착돼 있어 군인의 발을 지면에서 10cm 정도 띄우는 방식으로 지뢰의 폭발력이 직접 발이나 다리로 전해지지 않게 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전쟁 발발 이후 군인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인 최대 5만 명이 사지 일부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지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목숨을 잃지 않는다고 해도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만큼 발이나 다리가 절단되는 치명상을 입지 않도록 특수 군화가 역할을 할 걸로 기대됩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김진원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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