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아주대 연구팀, 손가락 동작인식 전자피부 개발

김효경 인턴 기자 2023. 8.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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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욱 고려대학교 KU-KIST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과 박성준 아주대 정보통신대학 교수 연구팀이 피부 미세 주름에도 밀착할 수 있는 초박막 형태의 유기 광반응 센싱 소자와 뇌모방 인공 시냅스 소자를 1마이크론 수준의 초박막 기판 위에 성공적으로 개발 및 결합해 손가락 동작 인식이 가능한 전자피부를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전자피부 형태의 모션인식 플랫폼은 초박막의 저전력 고효율 신호 처리에 특화된 인공 시냅스 어레이 소자와 고효율 유기 포토다이오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손가락 움직임을 광신호에서 전기적신호로 변환하고 신호 패턴의 학습을 통해 높은 정확도의 인지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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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광센서-뉴로모픽 전자소자 기반 전자피부 개발
(a) 유기 광반응 소자–인공 시냅스 소자를 활용한 손가락 동작 인식 플랫폼의 빛이 있는 3차원 공간에서의 인식 과정 모식도. (b) 손가락 피부 표면에 부착된 초박형 인공 시냅스 어레이 소자 장치 실제 사진. (c) 모형 손가락 위에 부착된 초박형 인공 시냅스 어레이 소자 LTP/LTD 특성.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왕건욱 고려대학교 KU-KIST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과 박성준 아주대 정보통신대학 교수 연구팀이 피부 미세 주름에도 밀착할 수 있는 초박막 형태의 유기 광반응 센싱 소자와 뇌모방 인공 시냅스 소자를 1마이크론 수준의 초박막 기판 위에 성공적으로 개발 및 결합해 손가락 동작 인식이 가능한 전자피부를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전자피부 형태의 모션인식 플랫폼은 초박막의 저전력 고효율 신호 처리에 특화된 인공 시냅스 어레이 소자와 고효율 유기 포토다이오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손가락 움직임을 광신호에서 전기적신호로 변환하고 신호 패턴의 학습을 통해 높은 정확도의 인지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1 마이크론미터 두께의 기판을 활용, 소자의 강성도를 최소화해 반복적인 기계적 변형에서도 피부의 표면에 밀착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다.

연구는 ▲조해인 고려대 석박통합과정 학생 ▲이인호 아주대 석박통합과정 학생 ▲고려대 장진곤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왕건욱 고려대 교수와 박성준 아주대 교수는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유연 전자 소자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Nature Electronics’紙' (2022년 기준 인용지수 IF=34.3, IF%=0.362)에 온라인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gg3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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