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변기 뚜껑 좀 살살 닫으라고"…중국인 유학생 유독 물질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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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을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에 위층에 사는 주민에게 '유독물질 테러'를 벌였다가 붙잡혔습니다.
중국인 출신 유학생 36살 쉬밍 리가, 현관문 밑에 주사기로 무언가를 주입합니다.
집주인 우마 압둘라는 어느 날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 냄새를 맡는가 하면 10개월 된 아기는 구토를 시작했습니다.
리가 주입한 약품은 마취제 일종인 메타돈과 히드로코돈으로, 두 물질이 사용됐을 땐 구토나 호흡곤란, 환각, 실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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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을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에 위층에 사는 주민에게 '유독물질 테러'를 벌였다가 붙잡혔습니다.
중국인 출신 유학생 36살 쉬밍 리가, 현관문 밑에 주사기로 무언가를 주입합니다.
집주인 우마 압둘라는 어느 날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 냄새를 맡는가 하면 10개월 된 아기는 구토를 시작했습니다.
리가 주입한 약품은 마취제 일종인 메타돈과 히드로코돈으로, 두 물질이 사용됐을 땐 구토나 호흡곤란, 환각, 실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소방당국이 냄새의 원인을 찾지 못하자 압둘라는 문 앞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리가 자신의 집에 수상한 액체를 주입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최근 리는 화장실 변기 뚜껑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여름까지 사우스플로리다 대학교 화학과 박사과정에 재학한 리는 스토킹과 화학물질 살포, 규제 약물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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