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처분 물 건너가나?’ 토트넘, 스왑딜 노렸던 풀럼 DF 모나코에 뺏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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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AS 모나코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이었던 풀럼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에 접근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모나코가 아다라비오요와의 계약을 다시 밀어붙이고 있다. 풀럼과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AS 모나코 외에 토트넘도 아다라비오요를 노렸던 구단 중 하나다.
모나코와 풀럼이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리면서 토트넘의 다이어 판매는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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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프랑스 리그앙 AS 모나코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이었던 풀럼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에 접근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모나코가 아다라비오요와의 계약을 다시 밀어붙이고 있다. 풀럼과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국적을 가진 아다라비오요는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 출신이다. 맨시티에서 자리 잡지 못했던 그는 출전 기회를 위해 2020년 10월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 입단 후 아다라비오요는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29경기에 나섰다. 풀럼은 아다라비오요가 후방에서 중심을 잡은 덕분에 승격팀이었지만 리그 10위에 올랐다.
아다라비오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이 필요했던 팀과 연결됐다. AS 모나코 외에 토트넘도 아다라비오요를 노렸던 구단 중 하나다. 토트넘은 네덜란드 수비 기대주 미키 반 더 벤을 데려왔지만 센터백 추가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풀럼(53실점)보다 높은 63실점을 헌납하며 리그 8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아다라비오요와 ‘수비 붕괴의 원흉’ 에릭 다이어와의 스왑딜을 추진했다. 다이어는 현재 토트넘에서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3/24시즌 EPL 3경기에서 다이어는 모두 명단 제외됐다. 다이어 대신 반 더 벤과 로메로가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다이어를 매각하려고 하고 있다.
토트넘의 바람과 달리 다이어는 토트넘에 잔류하려고 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의하면 아다라비오요 본인도 토트넘보다 AS 모나코행을 선호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모나코는 아다라비오요와 개인 조건을 합의했지만 구단 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이적이 지연됐다. 모나코와 풀럼이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리면서 토트넘의 다이어 판매는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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