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이달리아’, 허리케인으로 성장하며 북상… 美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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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힐러리'가 남서부 지역을 강타해 큰 피해를 입은 미국이 이번엔 '이달리아'의 북상으로 긴장하고 있다.
미국 ABC 방송 등은 미국 동남부를 향해 북상 중인 열대성 폭풍 이달리아가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이달리아는 멕시코 유카탄반도 동부 해안과 쿠바 서부 등을 강타해 이 지역에 폭우 피해를 만들고 있으며 예상대로 성장할 경우 29일 허리케인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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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리아’, 더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
허리케인 ‘힐러리’가 남서부 지역을 강타해 큰 피해를 입은 미국이 이번엔 ‘이달리아’의 북상으로 긴장하고 있다. 미국 ABC 방송 등은 미국 동남부를 향해 북상 중인 열대성 폭풍 이달리아가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중 가장 남부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는 이미 대응을 시작해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6일 이미 멕시코만 연안 33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달리아는 플로리다 등 내륙에 상륙한 뒤에는 힘을 잃어 위력이 다소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폭우와 홍수 등을 만들 충분한 위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에는 미국 동남부가 허리케인 공포로 잔뜩 긴장하고 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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