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개인·가족 단위 공장 투어 재개

일반 성인·학생 및 가족 단위 나눠 투어 프로그램 운영
"방문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할 것"

현대자동차가 개인 및 가족에게도 울산공장 투어를 재개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서울경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개인 및 가족 단위 공장 투어를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15인 이상 기업과 관공서, 외국인, 학교 등을 대상으로는 단체 투어를 진행했었지만, 지난 7월부터는 개인 및 가족 대상 공장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투어는 일반 성인 대상, 학생과 가족 대상 두 가지로 구성해 공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흥미와 울산공장의 다양한 특장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3공장 생산공정과 자동차 전용 수출부두 견학 등 기존 투어 코스를 포함해 성인 대상으로는 현대차 핵심 키워드를 찾는 퀴즈 활동, 학생과 가족 대상으로는 자동차 폐시트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체험이 추가 신설됐다.

신청은 견학 전주 목요일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웹사이트의 ‘공장견학’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모집 인원은 최대 15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개인 및 가족 공장 투어를 재개함으로써 공장 견학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