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호, '허위 뇌전증' 병역 면탈 사과→오늘(28) 입대…"평생 속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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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면탈하려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던 것에 대해 배우 송덕호가 사과했습니다.
어제(27일) 송덕호는 개인 SNS에 "저로 인해 또다시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 행동이 정말 잘못됐고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사죄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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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면탈하려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던 것에 대해 배우 송덕호가 사과했습니다.
어제(27일) 송덕호는 개인 SNS에 "저로 인해 또다시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 행동이 정말 잘못됐고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사죄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글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해 보아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송덕호는 "2020년 개인사를 핑계 삼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큰 상처를 받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가족분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신 대한민국 육군 장병분들 그리고 저 한 명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여러 작품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의 잘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송덕호는 지난 1월 병역면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송덕호가 입대 시기를 미루기 위해 인터넷으로 정보를 알아보던 중, 잘못된 판단으로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잘못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송덕호는 병역 비리 혐의가 알려지면서 당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지난 5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오늘(28일) 송덕호가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송덕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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