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공공시설 피해복구 하루라도 빨리"…제주도, '재해복구 추진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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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공공시설을 복구하기 위한 재해복구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공시설 피해복구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전문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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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공공시설을 복구하기 위한 재해복구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공시설 피해복구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전문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총 7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았다.
피해 재발방지와 견실시공을 위해 품질·안전관리·설계단계부터 공사 완료까지 피해복구 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에는 재해복구공사 지도반 1개반(16개 분야 48명)을 두어 설계 및 기술 등을 지원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주택복구지원반, 설계지원반, 예산지원반, 계약담당반,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시스템 운영지원반, 편입용지 보상추진반 등 6개 반을 구성해 재해복구공사를 신속하게 발주한다.
또한 설계 자문을 위해 16개 분야에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자격을 지니고 있는 민간전문가들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이 빈번해져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복구 정책 마련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추진단 운영으로 재해복구사업을 조기 추진해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도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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