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공공시설 피해복구 하루라도 빨리"…제주도, '재해복구 추진단' 가동

강승남 기자 2023. 8. 28.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공공시설을 복구하기 위한 재해복구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공시설 피해복구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전문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민간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제주도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공공시설을 복구하기 위한 재해복구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천이 범람해 큰 피해를 입었던 한천 인근 주차장에서 제주시 용담2동 관계자들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2022.9.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공공시설을 복구하기 위한 재해복구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공시설 피해복구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전문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총 7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았다.

피해 재발방지와 견실시공을 위해 품질·안전관리·설계단계부터 공사 완료까지 피해복구 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에는 재해복구공사 지도반 1개반(16개 분야 48명)을 두어 설계 및 기술 등을 지원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주택복구지원반, 설계지원반, 예산지원반, 계약담당반,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시스템 운영지원반, 편입용지 보상추진반 등 6개 반을 구성해 재해복구공사를 신속하게 발주한다.

또한 설계 자문을 위해 16개 분야에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자격을 지니고 있는 민간전문가들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이 빈번해져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복구 정책 마련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추진단 운영으로 재해복구사업을 조기 추진해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도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