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데려온다'...맨시티, 황희찬 동료 영입 위해 돈 푼다→'860억 투입!'

신동훈 기자 2023. 8.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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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 영입을 위해 돈 보따리를 더 풀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누네스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총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56억 원)다. 맨시티는 영입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개인 합의는 끝이 났다. 최초 제안은 총 5,500만 유로(약 785억 원)였는데 울버햄튼이 거절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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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 영입을 위해 돈 보따리를 더 풀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누네스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총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56억 원)다. 맨시티는 영입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개인 합의는 끝이 났다. 최초 제안은 총 5,500만 유로(약 785억 원)였는데 울버햄튼이 거절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누네스를 영입하려는 맨시티의 의지가 보인다. 누네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에서 영입됐다. 포르투갈 선수가 많은 울버햄튼에 추가된 또 한 면의 포르투갈 국가대표였다. 누네스는 중원에서도 활용 가능했고 측면으로 보내 공격적으로도 힘을 실을 수 있었다.

적극적이고 공격 전개 능력이 좋아 활용성이 좋다. 불 같은 성격으로 인해 퇴장 변수는 있지만 통제만 된다면 훌륭한 선수다. 미드필더 뎁스 강화를 원하는 맨시티 레이더망 안에 들어왔다. 울버햄튼은 누네스를 보낼 생각이 없다. 올여름 울버햄튼은 상당한 출혈이 있었다. 후벵 네베스, 네이선 콜린스, 코너 코디,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디에고 코스타, 주앙 무티뉴 등을 내보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도 갈등 끝에 팀을 떠나면서 개막 전에 사령탑 공백이 생기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팀 자체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핵심 미드필더 누네스가 이적한다면 더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다. 그래서 맨시티 제안을 거절했다. 선수는 이적을 원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4일 "울버햄튼은 누네스를 보내고 싶지 않은데, 누네스가 떠나기를 열망한다. 엄청난 액수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울버햄튼은 고려할 의사가 있다. 맨시티는 2번째 제안을 할 것이지만 적정 금액 이상을 지불할 생각은 없다. 울버햄튼과 합의가 안 되면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맨시티는 제안 금액을 높여 누네스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네스의 팬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한 바 있다. 게리 오닐 감독은 누네스 잔류를 원하는데 맨시티 이적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울버햄튼은 재정 문제를 겪고 있고 맨시티 제안 금액은 충분해 보인다. 고민에 빠진 울버햄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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