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왜 몰랐을까…돌싱男女, 이혼 뒤 곰곰이 생각한 ‘후회 1순위’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상대를 대하는데 있어서 아쉬웠던 점’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6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거의 모든 돌싱남과 돌싱녀가 결혼생활 중 상대방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좀 더 너그럽게 대할 걸’(29.1%) 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좀 더 격의 없이 대할 걸’(25.2%), ‘좀 더 따뜻하게 대할 걸,(21.3%), ‘좀 더 상냥하게 대할 걸(16.3%)’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좀 더 상냥하게 대할 걸’(32.2%)이 가장 많았다. ‘좀 더 따뜻하게 대할 걸’(25.2%), ‘좀 더 긍정적으로 대할 걸’(20.9%), ‘좀 더 너그럽게 대할 걸’(14.3%)이 그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이혼 경험이 있는 여성들 중에는 전 배우자가 (너그럽지 못하고) 냉정하고 쌀쌀하게 자신을 대한 데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돌싱 남성들은 전 배우자가 밝고 상냥하지 못하고 퉁명스럽게 대해서 거리감을 느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례를 자주 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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