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추경예산 1조3711억원 편성…7.39% 증가

상주=황재윤 기자 2023. 8.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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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대비 943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3711억 원을 편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등 기업 유치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재원 조성과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을 위해 중점 편성했다"며 "미래상주 건설과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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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대비 943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3711억 원을 편성했다.

28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2768억 원 보다 7.39%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 1조 1802억 원 대비 920억 원(7.80%) 증가한 1조 27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 원에서 5억 원(3.76%) 증가한 138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833억 원 대비 18억 원(2.16%) 증가한 851억 원이다.

상주시는 이번 추경에서 효율적인 투자유치 및 지원, 대규모 주요 사업의 사전절차(부지매입 등)와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 현안 사업 추진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600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46억 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30억 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24억 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토지보상 20억 원,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부지매입 15억 원, 모동지구 풍수생활권 종합정비 12억 원,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10억 원, 화북 중벌리(대흥) 세천 정비 9억 원, 무양~연원 간 대로(3-2) 개설 7억 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28억 원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산림·상하수도·수리시설 분야 등에 20여 억 원을 편성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등 기업 유치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재원 조성과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을 위해 중점 편성했다"며 "미래상주 건설과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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