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美 잭슨홀 회의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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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잭슨홀 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덕분이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79억원어치, 1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잭슨홀 회의에서 우려했던 것만큼 매파적인 신호가 나오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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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잭슨홀 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덕분이다.
2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9p(0.84%) 오른 2540.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p(0.61%) 상승한 2534.42에 출발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79억원어치, 1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잭슨홀 회의에서 우려했던 것만큼 매파적인 신호가 나오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필요시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추가 긴축을 예고했으나,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 등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잭슨홀 회의에서는 시장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매파적인 발언을 했다는 점이 증시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비농업 고용지표 등이 단기적으로 증시 향방을 결정지을 변수“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17%), 현대차(-0.64%), 카카오(-0.10%) 등이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5%), LG화학(1.07%), 삼성SDI(0.84%)는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조선(6.47%), 건설(3.58%), 철강(2.5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약(-0.94%), 반도체(-0.46%), 카드(-0.17%)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p(0.56%) 오른 904.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07.5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79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1억원어치, 12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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