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청주 복대근린공원 50년 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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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복대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된 뒤 장기간 방치됐다.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이 자동 해제되는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난개발이 우려되자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 2018년 11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올해 12월 말까지 조성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내수중앙근린공원, 사천근린공원, 상당구 숲울림문화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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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복대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된 뒤 장기간 방치됐다.
그동안 대규모 경작,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된 복대근린공원은 충북대학교와 청주고등학교, 주택가와 인접해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다.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이 자동 해제되는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난개발이 우려되자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 2018년 11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올해 3월 마지막 1필지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이 마무리되면서 토지 보상을 100% 완료했다.
청주시는 4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벽천 △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장소인 광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속 무장애 데크길 △어린이놀이터 △학생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숲속 쉼터 △다채로운 수목 식재로 사계절 아름다운 초화류 식재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다목적구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정희 공원조성팀장은 “연차별로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을 지속해 시민들이 공원과 녹지를 언제 어디서나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2월 말까지 조성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내수중앙근린공원, 사천근린공원, 상당구 숲울림문화공원 등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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