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추석 명절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28일부터 9월 8일까지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28일부터 9월 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충북도는 사회재난과장을 반장으로 자체 점검 인력과 충북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 충북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점검반을 꾸린다.

충북도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점검은 도내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이 많고, 시군별로 규모가 큰 롯데마트 용암점 등 6곳에서 진행한다. 이외 시설물은 시·군 자체적으로 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배선 및 가스용기 관리상태 불량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 계단 등이다.

경미한 적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 제한 등에 나선다. 응급조치 후 수시 확인하는 등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구논서 사회재난팀장은 “안전사고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전 안전점검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