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특산품 수출 실적 5032만 달러 기록

안영록 2023. 8.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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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올해 상반기 농특산품 수출 실적이 5032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농특산품은 △햇사레복숭아(베트남‧인도네시아) △삼성배(대만) △쌀·들기름(프랑스) △사과(베트남) △다올찬 수박(싱가포르) △접목 선인장(네덜란드) △다육(대만) △버섯(미국‧벨기에‧덴마크‧독일‧스페인) 등 유럽‧미주‧동남아 68개국이다.

음성군은 올해 수출 목표액인 9800만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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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액 9800만 달러 달성 무난할 듯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의 올해 상반기 농특산품 수출 실적이 5032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농특산품은 △햇사레복숭아(베트남‧인도네시아) △삼성배(대만) △쌀·들기름(프랑스) △사과(베트남) △다올찬 수박(싱가포르) △접목 선인장(네덜란드) △다육(대만) △버섯(미국‧벨기에‧덴마크‧독일‧스페인) 등 유럽‧미주‧동남아 68개국이다.

충북 음성군이 지역 고품질 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이번 성과는 음성군과 충북도의 농산물 수출 지원사업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은 올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9억800만원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사업 6억500만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 1억5000만원 △수출단지 선별장 신축 지원 1억6500만원 등 7개 사업에 19억64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음성군 기후 조건과 재배 기술을 결합해 만든 고품질 우수 농작물의 해외 인기가 크게 늘었다.

음성명작과 가공 농식품 수출 물량, 수출액은 2019년 1만8198톤, 6565만8000달러에서 2021년 2만1623톤, 9261만6000달러로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9489톤, 8800만달러로 주춤햇으나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접목 선인장은 1997년 첫 수출 이후 지난해 88톤, 175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햇사레복숭아와 다올찬 수박, 고품질 배, 다올찬 쌀, 새송이‧팽이버섯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수출 목표액인 9800만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군 농식품 수출액. [사진=음성군]

조병옥 군수는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해외 마케팅‧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음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농가와 기업의 고소득 창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8800만 달러의 농특산물을 수출해 도내 수출 실적 2위를 기록했다.

/음성=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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