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 1억원 돌파

505명 참여 1명당 평균 20만원 기부…특별 이벤트 진행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

단양군은 지난 25일까지 505명이 참여해 누적 기부금 1억200여만원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1명당 평균 20만원을 기부한 셈이다.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사진=단양군]

금액별로는 기부자 73%인 369명은 전액 세액 공제가 되는 10만원을 기부했다.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9명이다.

단양군은 누적 기부금 1억원 돌파와 500번째 기부자 달성 기념 이벤트를 한다.

1억원 돌파 이벤트는 납부자 중 1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단양 주요 체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 이용권은 1장당 4명이 이용할 수 있다. 500번째 기부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준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군청 누리집이나 공식 SNS,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700번, 1000번, 1500번, 2000번째 기부자에게도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용신 인구정책팀 주무관은 “지난 22일 기부금 1억원 달성과 500번째 기부자가 나타났다”며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