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준, 올해 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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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 극복을 위해 연준이 올해 안에 한차례 추가 금리 인상 이후 고금리를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메스터 총재 등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은 지난 6월 정책금리를 현재보다 0.25% 포인트 높은 5.5∼5.75%로 올리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고, 내년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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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 극복을 위해 연준이 올해 안에 한차례 추가 금리 인상 이후 고금리를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스트 총재는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은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말하고 내년 말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기존 견해도 재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붕괴할 정도의 긴축 정책을 원하지는 않지만, 2025년 말까지 연준의 목표인 인플레이션 2%에 도달할 수 있는 정도의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메스터 총재 등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은 지난 6월 정책금리를 현재보다 0.25% 포인트 높은 5.5∼5.75%로 올리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고, 내년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메스터 총재는 그러나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견고하고 노동시장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긴축) 정책을 조기에 완화하는 입장에 서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9월이 될 필요는 없지만 올해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도 기조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모호한 태도를 보였으나 "지속적인 추세 이상의 성장과 관련한 증거가 더 있으면 인플레이션 가속화의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관련해 글로벌 중앙은행 인사들은 오랫동안 기대했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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