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즐기자”… 양구군, 캠핑 시설 대폭 확충

배상철 2023. 8. 28.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양구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선다.

양구군은 방산면 송현리 일원에 국비 12억원과 군비 4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입해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국비 21억원과 도비 8100만원, 군비 8억 1900만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캠핑장 존과 지질체험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양구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선다.

양구군은 방산면 송현리 일원에 국비 12억원과 군비 4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입해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송현리 캠핑장은 오토데크 5곳과 글램핑 7곳, 카라반 6곳으로 구성되며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올해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양구군 동수리 인문학마을 캠핑장 전경. 양구군 제공
군은 해안면 후리에 위치한 펀치볼 지질공원 지역인 DMZ(비무장지대) 조이나믹 체험장 일원에도 캠핑장과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국비 21억원과 도비 8100만원, 군비 8억 1900만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캠핑장 존과 지질체험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내년 3월 착공해 2025년 연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에는 별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공간을 확충한다. 도비 19억5000만원, 군비 10억 5000만원 등 총 30억원을 투자해 기존 캠핑시설을 보완하고 야외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완공되면 국토정중앙천문대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밖에도 양구군에는 동수리 ‘인문학마을 캠핑장’, 동면 ‘약수골 캠프촌’ 등 캠핑 명소가 다양하다.

김영배 군 관광개발팀장은 “캠핑시설 확충과 함께 주변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캠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