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 클롭 터치 라인 설전, 레드 카드 상황에서 끝내 폭발

김가을 2023. 8.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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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 만큼이나 벤치의 싸움도 치열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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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라운드 위 만큼이나 벤치의 싸움도 치열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앤서니 고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36분 다윈 누녜스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누녜스는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까지 뽑아내 승리를 완성했다. 덕분에 리버풀은 개막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와 더선 등은 '클롭 감독과 제이슨 틴달 뉴캐슬 코치가 불화를 일으켰다. 이날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레드 카드 문제로 리버풀 벤치와 설전을 벌였다. 틴달 코치는 손가락으로 입을 막는 제스처를 취했다. 전반 28분 버질 반 다이크가 퇴장 당하자 논쟁은 더 심해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사람은 클롭 감독이다. 누녜스의 연속골로 역전승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앞서 뉴캐슬의 행동이, 하우 감독은 클롭 감독의 말을 서로 저격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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