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MSCI ‘ESG 평가’서 2단계 상향 A등급 받아

SK스퀘어 로고. /SK스퀘어 제공

SK스퀘어는 28일 세계적인 투자 정보기관인 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았지만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면서 1년6개월 만에 등급이 상향됐다.

MSCI는 1999년부터 ESG 경영 성과를 평가,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ESG 평가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정도로 공신력이 높다.

SK스퀘어는 넷 제로(Net Zero) 2040 추진, 구성원 인권 선언 및 인권 영향 평가 선제 시행,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노력, 이사회 중심 책임 경영 실천 등의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이 MSCI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UN Global Compact)에도 가입했다. UNGC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지식공유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국제 협약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이번 MSCI의 ESG 평가에서 A등급 획득은 회사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를 지속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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