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관광객 '급증'…코로나 전보다 더 늘었다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3. 8. 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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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충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넘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충남도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485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62만 9천여 명과 비교해 18%(222만 7천여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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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상반기보다도 7% 늘어
올 상반기 충남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서산 간월암 전경. 충남도 제공


올해 상반기 충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넘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충남도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485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62만 9천여 명과 비교해 18%(222만 7천여 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1384만 2천여 명과 비교해도 7%(101만 5천여 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주요관광 지점을 살펴보면 간월암 76만 2219명, 독립기념관 70만 22명, 현충사 43만 4478명, 개심사 39만 4373명, 대둔산 37만 7230명, 예당호 출렁다리 36만 5917명을 기록했다.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35만 2263명, 해미읍성 32만 4699명, 팔봉산 30만 8142명, 국립부여박물관 29만 70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관광객 수가 50% 이상 증가한 곳은 솔모랫길, 유관순 열사 생가, 난지섬관광지 등 총 51곳으로 나타났다.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논산 95만 3894명(52%), 부여 140만 361명(48%), 청양 64만 9424명(33%), 천안 157만 2609명(30%), 당진 34만 922명(28%) 등을 기록했다.

도는 통계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신규 관광지를 발굴하고 주요 관광지점 등록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객 수가 줄어든 곳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 등 과정을 거쳐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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