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정시설 이전 부지, 여론조사·시민참여단 통해 결정

손연우 기자 2023. 8. 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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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와 부산구치소 등 부산 교정시설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28일 입지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위원회측에 따르면 입지선정은 시민여론조사 및 시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와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책권고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어서 10월 말쯤 시민여론조사와 숙의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내용을 시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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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강서·사상 주민 등 2000명 대상
시민참여단, 여론조사 대상자 중 150명 선정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교도소와 부산구치소 등 부산 교정시설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28일 입지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위원회측에 따르면 입지선정은 시민여론조사 및 시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와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책권고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민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시민 중 2000명(강서·사상 지역주민 60%, 일반 시민 40%)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전문기관에서 시행하는 여론조사는 지역별, 연령별, 성별 인구수를 비례 적용하며 이달 말부터 시작해 약 한 달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시민여론조사 대상자 중 참여의사를 표명한 응답자 가운데 150명(강서·사상 주민 30%, 일반 시민 70%)을 선정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0월 중 시민참여단 숙의·토론과정의 진행과 필요시 TV 토론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10월 말쯤 시민여론조사와 숙의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내용을 시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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