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부산에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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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들이 유망 스타트업을 찾으러 부산으로 대거 몰려온다.
부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 '바운스 2023'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바운스 2023'은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국내외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120여명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과 컨퍼런스, 밋업, 투자·피칭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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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들이 유망 스타트업을 찾으러 부산으로 대거 몰려온다.
먼저 개회식과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창업생태계와 연결을 주제로 한 키노트(커뮤니티 자본, 기술·투자·산업의 연결) △지역창업생태계 문제해결(기후 테크, 리모트 워크) △국내외 지역창업생태계 인사이트 △일의 지속가능성(일과 쉼) 등에 관한 강연과 패널 토크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투자사와 대·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장으로 꾸려지는 밋업은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형유통망 입점으로 나눠 운영되며,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현업 담당자와 만남의 기회도 제공된다. 롯데벤처스·삼성벤처투자·스파크랩·와인앤아처·포스코기술투자 등 26개 대·중견기업과 네이버클라우드·롯데월드·롯데홈쇼핑·삼성중공업·GS리테일·KT·KB국민카드·LG전자·SK·C&C 등 현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투자·피칭은 투자 분야별 스타트업 기업 투자설명회(IR)와 리버스(투자사의 반대 피칭),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경쟁 피칭으로 진행된다. 스페인·두바이·아제르바이잔·일본 등의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포럼과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초 문을 연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와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을 열고, 워케이션과 오픈이노베이션 상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공과 민간의 워케이션 생태계 현황과 기회,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홍보(PR)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프리 워크 라운지도 운영된다. 바운스 2023의 온라인 사전등록은 다음달 1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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