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기센터 벼 잎 갉아먹는 '혹명나방' 방제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혹명나방이 평년 대비 급증하고 있다며 추가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갉아먹어 쌀 품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수량도 감소되기 때문에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9월까지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혹명나방의 급속한 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가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혹명나방이 평년 대비 급증하고 있다며 추가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6~7월경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주로 해안선 인근 지역에 많이 발생한다. 혹명나방은 늦게 이앙했거나,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시비한 논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최근 장마와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갉아먹어 쌀 품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수량도 감소되기 때문에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방제시기는 성충이 많이 나는 날로부터 7~10일 후다. 약제 살포하고 유충이 잎을 말기 전에 방제해야 한다. 비래량이 많을 시에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고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해서 사용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와함께 이화명나방, 멸구류 등도 발생주기가 짧아져 밀도가 급증하고 있어 종합적인 해충방제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9월까지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혹명나방의 급속한 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가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