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매각 '1430억' 이적료 투자...토트넘, '01년생' EPL 초고속 윙어 영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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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공격진에 우측 윙포워드를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활동하는 리얄 토마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브레넌 존스를 포함한 우측 윙포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이적한 뒤로 정통적인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보다는 존슨과 같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를 원하고 있다. 지켜보고 있는 선수는 3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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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공격진에 우측 윙포워드를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활동하는 리얄 토마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브레넌 존스를 포함한 우측 윙포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이적한 뒤로 정통적인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보다는 존슨과 같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를 원하고 있다. 지켜보고 있는 선수는 3명"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또한 27일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가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로 책정한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할 준비가 됐다. 그들은 케인이 떠나면서 공격진을 강화하고자 하며 존슨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의 어린 자원인 존슨은 어릴 적부터 노팅엄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출신이다. 2020-21시즌에 리그1(3부리그) 소속인 링컨 시티로 임대를 떠나면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노팅엄으로 돌아온 존스는 곧바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 출장 16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노팅엄의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주역이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한 존슨의 활약은 EPL에서도 이어졌다. 3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EPL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존슨의 플레이스타일은 속도와 다재다능함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EPL 순간속도 2위를 자랑하는 엄청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드리블이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순간속도를 통해 수비수를 뚫어낸다.
토트넘이 우측 윙포워드 자리에 존슨을 노리고 있지만 존슨은 우측, 좌측, 중앙, 2선 중앙까지도 뛸 수 있을 정도로 공격 지역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아직 마무리 과정에서 날카로움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현재 데얀 쿨루셉스키가 우측 윙포워드 주전으로 뛰고 있는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매우 부진하다. 지난 본머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이번 시즌 경기력도 너무 좋지 않다. 이에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와 경쟁이 가능한 선수를 영입해 공격을 보완할 계획인 것이다.
현재 첼시, 브렌트포드도 존스를 노리고 있어서 토트넘은 경쟁에서 이겨야만 존스를 데려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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