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연,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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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DX)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KISTI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DX 지원정책을 이행했으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거나 관심 있는 제조기업 대부분은 수집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전공자 인력이 부족, 일회성의 DX 지원정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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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DX)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KISTI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DX 지원정책을 이행했으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거나 관심 있는 제조기업 대부분은 수집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전공자 인력이 부족, 일회성의 DX 지원정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에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부산지역 내 제조기업의 DX혁신을 목표로 한국산업단지공단(부산지사) 및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협력형 ‘스마트제조 데이터융합 지식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부산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제조 데이터융합 지식연구회 일환 DX(디지털 전환) 실무 세미나’에서도 기존의 DX에 주로 활용됐던 ‘제조 또는 마케팅 데이터’ 뿐만 아니라 ‘경영 데이터’ 등 기업이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GPT 기반의 실습형 세미나인 ‘올 어라운드 데이터 분석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 부산벤처기업협회 심술진 코탁트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DX)을 학술적으로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실무에 적용하기까지 진입 장벽이 높아서 협의체를 통해 우리 회원사들로부터 DX 성공사례를 창출해내는 것이 우선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시작된 협의체를 위해 본부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서성호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장은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는 인프라 지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몫이므로 DX 지원인프라를 가진 각 지역혁신 주체들의 강점을 한곳에 모으는 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경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루는 전공자의 지식보다 데이터를 체험해보고 이해하는 것이 인력 양성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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