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항 죽도시장 주차건물 트럭 추락사고 원인 조사

손대성 2023. 8.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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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 타워형 주차건물 4층에서 트럭이 추락해 1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수사에 나섰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트럭 추락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과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4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의 타워형 주차건물에서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갑자기 난간을 뚫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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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결과 처벌 기준치 미만…"과실 정도에 따라 처벌 수위 결정"
주차건물서 추락한 트럭으로 부서진 상가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 27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 타워형 주차건물 4층에서 트럭이 추락해 1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수사에 나섰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트럭 추락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과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럭 운전자는 음주운전 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에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처벌 기준치보다 아래로 나왔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급발진 등에 따른 비정상적 진행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t 전기트럭이 철제 난간 등을 뚫고 추락한 원인을 분석한 뒤 과실 정도에 따라 처벌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4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의 타워형 주차건물에서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갑자기 난간을 뚫고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트럭에 탄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해 시장 상인과 고객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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